매일신문

여행사 수학여행 독식, 대구교육청 특별 감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담합·경비 산정·계약과정 조사

일부 여행사가 대구지역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을 독식하면서 담합'가격 부풀리기를 해왔다는 매일신문 보도(4일 자 1면, 8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4일 "감사에서 업체 간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경비 산정과 계약 과정'방법이 법규와 지침에 문제가 없이 진행됐는지를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학부모 동의율 80% 이상 확보, 학생 선호도 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와 교육청 홈페이지 현장체험학습 정보방에 이동경로, 1인당 경비, 계약방법, 운송업체, 숙박업소 등을 공개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여행 경비 기초금액 산출과 입찰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담합 의혹이 드러난다면 업체를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하고 해당 학교에 대해서도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겠다"면서 "계약 방법 등 제도적 부분에 대해서도 미비점이 없는지 세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