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와 일본 최대 승마클럽인 ㈜승마클럽크레인(대표 다케노 마사츠구)은 최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태윤 주오사카 한국대사관 총영사, 김영석 영천시장, 다케노 마사츠구 크레인 대표, 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승용마 조련기술 및 승마장 운영 선진기술 도입으로 국내 첫 거점승용마 조련센터인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유소년승마단 교류로 우호를 증진하고 말산업 관련 세미나, 강연, 교육, 심포지엄 등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승용마 조련은 경마장의 경주퇴역마 '더러브렛'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승용마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영천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마사회와 협업사업으로 일본 크레인의 세리마치 요시다카 기술지도이사를 초청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말 생산농가 및 민간승마장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승용마 조련 실습 교육을 했다.
크레인은 직원 2천40명에 승마장 34개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승마클럽이다. 크레인 승마 회원은 3만6천 명으로 일본 승마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한국형 승용마 공급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