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경북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최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4천190만원을 전달했다.
어릴 때부터 그리기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틈틈이 그림을 그린 박 명예교수는 올해 고희를 맞아 개최한 고희기념전시회에서 얻은 판매대금 전액을 이번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박 명예교수는 "제자들이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견인해 나갈 훌륭한 의료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후학들의 공부와 연구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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