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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Ⅱ' 12일 콘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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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휘자 손짓 아래 현란한 난곡 해석

지휘에 호세 루이스 고메즈

피아니스트 베리 더글러스 협연

대구시립교향악단이 1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두 번째 비르투오소 시리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Ⅱ'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0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선풍적 인기를 끄는 베네수엘라 출신 젊은 지휘자 호세 루이스 고메즈의 지휘와 1986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아일랜드 출신 피아니스트 베리 더글러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전반부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라흐마니노프의 다른 곡들처럼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기량을 요구해서 수많은 피아니스트를 절망에 빠뜨리는 난곡이기도 하다. 장중한 느낌의 도입부 피아노 터치가 인상적인 이 곡은 '크렘린의 종소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서정성이 돋보이는 제2악장에 이어 제3악장은 현란한 피아노 테크닉이 경쾌함과 생동감을 더한다.

휴식 후에 연주될 곡은 글라주노프의 '교향곡 제4번'이다. 유럽의 기법과 형식을 받아들여 러시아 국민악파의 음악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그는 8개 교향곡을 남겼다. 그 가운데 4번은 장대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다채로운 음색, 생명감 넘치는 리듬, 조밀한 다성음악을 이용해 만들어낸 완결된 세계로 평가받는다.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H석 1만원.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예매 가능.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daeguconcerthouse.daegu.go.kr)나 dg티켓츠(삼덕지구대 건너) 구매 시 10% 할인. 문의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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