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재인 당선에 '일베' 게시판 문의 폭주한 이유는? "게시글, 댓글 제발 삭제 부탁드립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출처 - 일간베스트(일베) 홈페이지 캡쳐
사진출처 - 일간베스트(일베)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당선 소식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에서 게시글 삭제를 요청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일배 문의게시판에는 "게시글을 삭제해달라" 는 회원들의 요청이 쏟아졌다. 해당 게시판은 사이트 회원들이 게시물을 신고하거나 삭제를 요청할 때 이용된다.

게시판에는 "글 삭제해주세요 관리자님", "제가 여태까지 쓴 글과 댓글 삭제부탁드립니다", "글삭 부탁드리오", "지금까지 쓴 댓글 모두 삭제바랍니다", "작성글, 작성댓글 삭제를 원합니다" 등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이와 같은 이용자들의 행동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베는 보수 성향이 강한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로 꼽히는데, 대선에서 진보 성향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일베 사용자들이 탈퇴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베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누리꾼은 "여하튼 쫄보들 같으니라고", "지키지도 못하면서 말만 잘하는 자유당 놈들이랑 어찌 그리 똑같을까..", "줄줄이 다 고소 먹었으면 좋겠다", "사법으로 엄단합시다!", "어떤 게시글도 안 지워야 한다. 저것들 우는거 보고 싶다", "아 구속될까봐 탈퇴하는거군요..", "에휴 세월호 유가족 앞에선 피자먹고 햄버거 먹고 낄낄대고 그렇게들 당당하더니..", "이제와서 대체 뭐가 두렵니"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일베 사이트는 대표적 보수 성향 사이트로 2010년 처음 문을 열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동시접속자 수 2만명을 기록하는 거대 온라인 사이트로 성장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