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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통합정부 입각 대상 개혁적 보수 정치인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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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집 분위기 민주당…심상정 기용 가능성 있어, 야당에도 마음의 문 활짝

더불어민주당이 입각 추천 대상자 물색에 나서는 한편 새 원내사령탑 선거를 준비하는 등 대선 승리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야당을 바라보는 마음의 문도 더 넓어진 것 같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추구하는 '통합정부' 범위에 여야 정치인이 모두 포함된다. 그는 1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국당 정치인도 장관 임명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한국당 중에서도 탄핵이나 정의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데 동참한 분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에 해당하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겠다. 정의를 추구하는 가치가 같은 사람은 당적과 상관없이 일하겠다'고 직접 말했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협치'의 상징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에 기용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입각 가능성을 두고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깊은 마음속에는 대한민국 '통합 드림팀'을 만들겠다는 간절한 염원이 있다. 마음속에 두고 계신 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 "법사위원장도 하고, 법사위에 오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입각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께서 마음에 둔 분이 있겠지만 아직 그런 때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전하고 "내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나는 상황에서, 인수인계 기간을 고려해 경선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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