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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2020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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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3개 시·군으로 종목 분산…임원·선수단 8만여 명 경북 방문

구미가 2020년 열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101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도시로 구미시를 결정했다. 이로써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김천) 이래 14년 만에 경북에서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구미는 금오테니스장 등 각종 공인규격 경기장을 비롯해 지역연고 프로구단 지원, 승마장'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등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데다 43만 시민의 전국체전 유치 의지가 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전국체전 유치를 준비해 온 구미시, 포항시, 안동시 3파전으로 치열한 유치경쟁이 우려됐으나, 통 큰 화합 행보에 구미시로 관철됐다. 이에 구미시는 분산 개최라는 답으로 화답했다.

2020년 10월 구미를 비롯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는 임원'선수단 등 8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시민의 염원 속에 지난 10년간 전국체전 개최를 준비하면서 유치를 하게 됐다"면서 "3년 준비 기간이지만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국체전에 걸맞게 최고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올해 7월 체전준비TF를 구성하고, 2019년 초 전국체전준비기획단으로 확대'신설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이후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통합대회가 치러지는 첫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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