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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물·첨단의료·안경… '4개 사업' 올인하는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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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선 때 공약 채택…국비 확보 위해 기술개발 총력

문재인정부가 미래차'물산업'첨단의료'섬유 및 안경 등 산업분야 4개 사업을 대구 공약으로 채택했다. 대구의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약사업의 실현을 위한 대구시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4개 공약 중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사업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개발 등 미래차 기술'테스트 시설을 집적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등을 포함해 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올해 미래차 공약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제적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분야 첨단시스템과 전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산업단지 하'폐수를 재이용하고 ICT기술로 유량'수질 등을 원격관리하는 스마트워터 시스템과 국립 물융합 체험관 조성이 목표다. 사업비는 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국가첨단의료산업 허브 구축'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1조5천억원(추산)을 확보해 한국유전체 연구원과 뇌연구'뇌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맞춤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4개 대구산업 공약 중 더불어민주당이 채택한 '섬유 및 안경 산업 육성'과 관련, 대구시는 2천억원 추산의 산업용 섬유소재 개발과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대구시가 박근혜정부 때 지역전략산업으로 확보한 자율차 플랫폼 구축사업과 IoT 기반 웰니스 사업이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표류로 추진이 불투명한 점, 또 물산업진흥원의 설립근거가 되는 물산업진흥법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점은 시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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