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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배유람, 촬영 현장 '귀요미' 등극...'세자 저하와 함께라면 해볼만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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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에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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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유람이 '군주' 속 깨알 감초로 떠오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에서 한성부의 참군 박무하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유람이 귀여운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현장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무하(배유람 분)와 규호(전노민 분)가 본격적으로 양수청 수로 공사를 조사하며 석수변수를 찾아가 공사에 대해 증언해줄 것을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양수청에 대적해야 하는 일이기에 석수변수는 쉽사리 응하지 못하고, 양수청에 의해 아비를 잃은 이선(엘 분)의 집에 다녀온 뒤 무하와 규호는 참담한 현실에 더욱 괴로움을 느꼈다.

이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무하는 '양수청 이 자식들을 당장!' 이라며 곧장 싸울 기세로 외쳤고 이때 우보(박철민 분)가 그의 뒷통수를 강타하며 등장. 무하는 우보가 과거 자신이 과거 시험을 보러갈 때 몰래 설사약을 먹인 일과 창고에 가둔 일 등을 랩처럼 쏟아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부터 코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유람은 5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박철민과 남남 케미를 뽐내기 시작, 겁쟁이의 면모를 지녔지만 불의를 넘기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을 어필하며 향후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이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군주' 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 규호가 처형을 앞두고 무하에게 세자를 도우라는 부탁을 전하며 비극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군주' 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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