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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대성당 봉헌 1주년 '그랜드 갈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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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필하모닉 독창·반주, 성악가 김은주·김동섭 등 출연, 레퀴엠·푸치니·구노 명곡 선사

범어대성당 제공 가톨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범어대성당 제공
범어대성당 제공 가톨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범어대성당 제공

천주교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주임신부 장병배) 봉헌 1주년을 기념하는 '그랜드 갈라 콘서트'가 22일(월) 오후 7시 30분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

전반부에는 9곡이 연주된다. 우선 종교음악의 대가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 D장조 H.146'의 전주곡이 시작을 알린다. 콘서트의 독창과 반주는 범어대성당 소속 가톨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안주환'상임지휘자 김영지)가 맡는다. 가톨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팀파니와 트럼펫의 독주로 유명한 이 곡을 비롯해 전반부 마지막 곡인 '경기병 서곡'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음색으로 금관 악기의 매력을 뽐낸다.

이어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와 바리톤 김동섭(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이 출연해 웨버의 레퀴엠 '피에 예수', 푸치니의 오페라 '제비' 중 '도레타의 꿈'과 구노의 '아베 마리아',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말하지 않고 바이올린은 속삭이네' 등을 부른다. 또 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음악원(원장 김종헌 신부) 소속 청소년 합창단 뿌에리 칸또레스(지휘 김정선 수녀)가 천상의 목소리로 포르브스의 '아베 마리아'와 박지훈 작곡의 '도라지 꽃'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트럼펫터 성재창(충남대 관현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 아루스티카나'의 간주곡과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b 장조 Hob.VIIe/1',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리치 폴카', '천둥과 번개'가 연주된다.

장병배 신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를 준비했다"면서 "대성전 내부 파이프오르간 설치 공사로 어수선한 감이 있지만 감사와 찬미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 배부. 문의 053)744-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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