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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 절반이 성적 올라…수학 과목 향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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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재수생 2만3천명 분석

대입 재수생들의 경우 문'이과 모두 수학 과목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르고, 3등급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전문업체 진학사는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 수능 성적을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에 입력한 학생 2만3천여 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내놓았다.

분석에 따르면 영역별 성적 상승은 인문계의 경우 46.8%가 수학(나형) 성적이 올랐다. 국어와 영어는 이보다 다소 낮은 44.6%와 43.9%가 각각 성적이 올랐다. 자연계 역시 수학(가형)의 성적 상승비율이 52.5%로 가장 높았다. 국어와 영어 과목이 오른 학생의 비율은 각각 40.7% 40.5%였다.

진학사 측은 "수학 성적 상승 비율이 높은 것은 인문계 학생은 재수시 수학에 시간을 더 투자하면 성적이 오르는 영역 특성 때문이고, 자연계 학생은 수학 과목의 중요성을 더욱 더 인식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분석했다.

등급별 성적 상승 비율은 인문'자연계 모두 3등급에서 가장 높았다.

인문계의 경우 성적이 오른 학생 비율은 국어'영어'수학 모두 3등급→2등급→4등급 순이었고, 자연계의 경우 국어를 제외한 영'수는 3등급→4등급→2등급 순서로 분석됐다.

진학사 측은 "등급별 수험생 비율 등을 고려할 때 다른 등급에 비해 3, 4등급 학생들의 지원 가능 대학 변화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학사가 2017학년 정시에 지원을 한 학생 633명에게 설문한 결과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51%가 '반수'를, 29%가 '재수'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80%가 대입 재도전 의사를 갖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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