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지능형 CCTV 대구에 첫 등장

서한이다음 아파트 모델하우스…KT '기가아이즈' 시범 적용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KT의 지능형 영상 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가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기가아이즈는 고화질 CCTV 기반 영상감시와 최첨단 영상분석,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통합관제가 결합한 서비스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으로 이달 12일 문을 연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에 시범 적용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누구나 KT 전용 홍보부스에서 기가아이즈를 체험할 수 있다.

앞서 기가아이즈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시험에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기가아이즈의 핵심 기술은 단순 감시용 기존 CCTV처럼 사후에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단지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시간 CCTV 촬영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관리자에게 경보를 전송한다. 담벼락, 건물 옥상 등 보안 취약 구역 침입자를 자동 탐지해 관제센터에 알려주며 IoT 센서 연동을 통해 화재'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기가아이즈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한 영상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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