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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내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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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 등 전통 보존 결실

영양군은 지난 12일 오스트레일리아 굴와에서 열린
영양군은 지난 12일 오스트레일리아 굴와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이 확정됐다. 영양은 이로써 세계에서 233번째, 우리나라에서 12번째 슬로시티 회원 지역이 됐다. 영양군 제공

전국 최고의 청정자연자원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양군이 국제 슬로시티로 확정됐다. 영양군은 지난 12일 오스트레일리아 굴와에서 진행된 '국제슬로시티연맹' 호주 총회에서 세계에서 233번째, 우리나라에서는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이 확정됐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는 국제민간운동기구인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주최했으며, 전 세계 30개 회원국 가운데 개최국 호주를 비롯한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 13개 국가 150여 명의 회원 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영양군은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 주민설명회로 시작해 2016년 8월 슬로시티 가입을 위한 국내전문가 현지 실사, 2016년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관계자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 관계자들은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맛보며 340여 년 전의 레시피로 조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양양조장의 막걸리 제조공정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영양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을 위해 민선 6기 군정방침을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으로 정하는 등 500여 공직자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노력해 왔다. 이 때문에 슬로시티 가입은 청정자연자원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이 하나로 결집된 의미 있는 결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슬로시티 가입과 함께 2015년 10월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올해 준공될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을 비롯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청정자연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나 차별화된 청정자연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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