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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망고는 태국産? 이제는 인도産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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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바나나·스페인 오렌지 등 불량 확보 위해 산지 다변화 나서

'바나나는 필리핀산' '오렌지는 미국산' 등 수입 과일 원산지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마트는 24일부터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산 망고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한 망고의 95%는 필리핀과 태국산으로 이번 인도산 망고를 시작으로 동남아 위주의 망고 수입 국가를 다변화한다.

망고는 2012년 이마트 수입 과일 가운데 매출 11위에 불과했지만 고당도로 젊은 층의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엔 6위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이마트 망고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 같은 망고 대중화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 물량을 공급하고자 수입 산지 다변화를 결정했다. 오렌지와 바나나, 체리 등의 수입 과일 역시 산지 다변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정 국가로 수입 산지가 쏠릴 경우 해당 국가의 기후 변화나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공급 가격에 영향을 주는 등 장바구니 물가를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필리핀산의 비중이 90~95% 수준에 달했던 바나나 경우 올해부터 남미 에콰도르산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산 오렌지는 스페인산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또 체리는 기존 미국산 이외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산 대체 상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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