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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달 말 귀국, 한국당 당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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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전대 출마 강력 시사…당내 '추대론-불가론' 맞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이르면 이달 말 귀국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홍 전 지사는 전날 "5월 말에서 6월 초에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측근에 전했다.

홍 전 지사는 귀국 후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지사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결혼한 차남 정현 씨 부부를 만나고 휴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미국 체류 기간 페이스북에 하루 한두 건꼴로 글을 올려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를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 "한국당은 쇄신돼야 산다. 이념적 지향점도 바꾸고 지도부도 바꿔야 한다"는 등의 언급으로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그는 한국당 전당대회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귀국할 것으로 보여 7월 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홍 전 지사에 대한 '추대론'과 '추대 불가론'이 맞서고 있다. 또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현재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와 여러 출마자 중 1위 득표자가 선출직 최고위원이 되는 옛 방식의 집단지도체제 회귀 주장도 부딪치고 있다.

한국당은 곧 전대준비위원회를 꾸려 선거운동과 선거인단'여론조사 방식 등 전대 룰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지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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