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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꺾은 신태용號 "잉글랜드 못 이길 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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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잉글랜드와 A조 마지막 경기…U-20월드컵 조별리그 전승 도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6강을 확정 지은 한국 U-20 대표팀이 사상 첫 조별리그 전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A조 마지막 3차전을 벌이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전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이 역대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둔 것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 달성 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었다.

조별리그 전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만나는 상대는 잉글랜드로 FIFA U-20 월드컵에서 맞붙는 것은 24년 만이다. 지난 1993년 호주 대회 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최종전에서 잉글랜드를 이길 경우 한국은 16강에서 C'D'E조 3위를 상대하게 되지만 조 2위를 하면 C조 2위와 맞붙게 돼 아무래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는 게 유리하다.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마친 현재 한국은 2승(승점 6'골득실 +4)으로 잉글랜드(1승 1무'승점 4'골득실 +3), 기니(1무 1패'승점 1'골득실 -3), 아르헨티나(2패'승점 0'골득실 -4)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어 3차전에서 잉글랜드를 이기거나 비길 경우 조 1위, 지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신태용 감독이 16강전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거나 출전 시간을 줄일 가능성도 있어 선수 기용이 3차전 승패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은 "조별리그 2승 1무가 목표였고, 80% 이뤘다. 마지막 잉글랜드전에서 최소 무승부 또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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