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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쯤 적조주의보…강수량 많고 표층수온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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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어업기술센터 감시원 위촉

"여름 불청객 적조, 더 이상 머물 곳이 없다."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가 매년 여름철마다 양식 수산물에 큰 피해를 주는 유해성 적조 조기 발견을 위해 적조 상습 발생 해역이나 발생 우려 해역에 적조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했다.

적조는 플랑크톤이 갑작스레 엄청난 수로 번식해 바다'강'운하'호수 등의 색깔이 붉게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적조가 일어나면 물 속 산소농도가 낮아져 어패류가 질식해 폐사하는 일이 많다.(표)

최근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표층수온 역시 1~1.5℃ 높을 것으로 보여 7월 중순이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어업기술센터는 연안별, 주요 지점별로 적조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어업현장에서 적조 발견 시 전파요령과 적조 시료 수거 방법 등을 교육하고, 시료 수거에 필요한 채수기와 시료 운반용 용기도 나눠준다. 또한 적조가 생기면 적조명예감시원 소유 어선을 방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진태 경북어업기술센터소장은 "적조 피해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조기 발견에 의한 발 빠른 대처가 최우선"이라며 "적조명예감시원이 적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어업기술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적조 발생이 우려되는 경북 연안 13곳을 지정해 지난달부터 매주 1차례 이상 정기 예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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