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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록의 전설' 그렉 올맨 별세…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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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특유의 블루스인 '서던(Southern) 록'의 전설로 불렸던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리드보컬 겸 키보드 주자인 그렉 올맨이 27일(현지시간) 6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병을 앓던 올맨은 이날 조지아주 남동부 서배너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고인의 웹사이트와 관계자들이 전했다.

마약 중독을 겪었던 올맨은 C형 간염에 걸려서 지난 2010년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해 건강을 이유로 투어를 모두 취소했고 올해 들어서도 3월 이후 공연을 중단했다.

올맨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났다. 육군 부사관이던 부친이 일찍 숨지고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그렉은 그의 형 듀안과 함께 1968년 올맨 브라더스 밴드를 결성했다. 미국의 천재 기타리스트로 불렸던 형 듀안은 1971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올맨 브라더스 밴드는 199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201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앳 필모어이스트' '브라더스 앤드 시스터즈' 등의 앨범이 있고, '위핑 포스트' '제시카' 등이 대표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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