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골목으로 유명한 대구 중구 향촌동에서 지역 수제화의 홍보관 역할을 할 '향촌수제화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 중구청은 다음 달 27일 '향촌수제화센터'(중구 서성로14길 78) 개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정식 개관에 앞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범운영한다.
센터는 대구 수제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촌동 수제화 골목 활성화를 이끌고자 설립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 규모다. 1, 2층에는 향촌동 수제화를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제화공장, 4층에는 가죽공예 체험교육장이 자리 잡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휴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가죽공예 체험교육장을 이용하려면 10명 이상 단체로 사전 예약(053-661-2043)해야 한다. 별도 재료비를 지참해 방문하면 각종 가죽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향촌수제화센터는 수제화 산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장인의 역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근대로의 여행(대구 근대골목) 제1코스에 위치해 수제화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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