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 개봉으로 히로인 갤 가돗이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의 만남을 공개해 화제다.
갤 가돗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품에 당신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는 글과 함께 린다 카터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갤 가돗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미소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린다 카터. 원더우먼" 해시태그를 게재해 품에 안은 여성이 린다 카터임을 알렸다.
린다 카터(65)는 1972년 미스월드USA 출신으로 1975년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원더우먼'에 출연하며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과 미모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지역에서 영화 '원더우먼'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진행됐고 이날 행사에 린다 카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린다 카터는 "갤 가돗이 '원더우먼'으로 출연하는 이번 영화를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 나는 이 영화가 잘 될 거라 믿는다. 오는 6월 2일에 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그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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