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가 각계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국정 역사교과서가 현 정부 출범 3주일 만에 공식 폐지됐다.
교육부는 31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검정 혼용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고시를 개정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했다. 이로써 약 2년간 논란 중심에 있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절차가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폐기 관련 고시 행정예고 기간(5월 16∼26일)에 제출된 의견 처리결과를 행정절차법에 따라 누리집에 공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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