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5곳 지원…전문가 1천명 양성 계획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팩토리 산업 발상지인 경상북도가 이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31일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코에서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북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고도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개방형 플랫폼 구축 ▷IoT 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 활성화 등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 기업 400곳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 스마트팩토리 유공자 표창 및 사례 발표, 공동 협력 선언문 낭독, 비전 선포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주부터 제품 제조 및 공급까지 가장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이날 선포식은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발상지이자 확산을 주도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연관성 등 향후 추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중소기업 349곳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했고, 올해 545곳에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에 나서 지난해 1천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1천 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이 79% 증가한 반면 불량률은 62.3%가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남유진 구미시장은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제조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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