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46) 대구시 정무조정실장이 1일 시의 첫 전문임기제 공무원인 정무특보(2급 대우)로 임명됐다.
전문임기제 공무원은 지난해 말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정책 결정의 보좌 업무나 특정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기술이 요구되는 자리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다. 따라서 정 신임 특보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됐다.
197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정 특보는 경주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나라당 기획조정부장을 거쳐 대구시의회에 입성해 시의회 예결위원장과 공기업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대구시 정무조정실장에 임용돼 대내외 소통 및 시정 정책개발을 추진해 왔다.
정 특보는 "시정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관련 분야에서 역할과 소임을 성심성의껏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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