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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반 철저한 성찰, 잘못 바꿔 나가겠다"…대주교, 희망원 운영 마치며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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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31일 대구시립희망원(이하 희망원) 수탁 운영을 마치며 사과와 성찰을 담은 담화를 발표했다.

조 대주교는 '희망원 수탁 운영을 마치며'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내고 "교구장으로서 희망원 사태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주교는 "소외되고 약한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그들과 봉사자들에게 상처를 주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대구대교구는 이번 희망원 사태를 계기로 교회 전반에 걸쳐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며 "쇄신안을 마련하고 잘못된 부분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희망원은 (재)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1980년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37년간 운영해왔으며, 5월 31일 희망원의 운영권을 대구시에 반납했다. 6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이 대구시로부터 희망원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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