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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3파전…12일까지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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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투명한 조합 만들 것" 문명희 "농가소득 향상 보탬" 성원석 "현장 경험 바탕 경영"

이달 13일 치러지는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재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1일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월 29, 30일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김영수(57) 전 고령군 축산담당, 문명희(59) 전 축협 전무, 성원석(67) 전 축협 과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들은 오는 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재선거는 지난 2015년 3월 전국 농축산업협동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당선된 고령'성주축협 A(49) 전 조합장이 금품 살포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4월 13일 당선무효형(벌금 400만원)이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영수 후보는 "'실천하는 인물, 신뢰받는 조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합 경영을 혁신하고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명한 조합을 만들 것"이라며 "그동안 선거 후유증으로 조합원들 사이에 개혁의 목소리가 높았다. 축협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깨끗하고 일할 맛 나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명희 후보는 "33년간 축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조합을 개혁하겠다. 우선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사료값 때문에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원석 후보는 "23년간 출하'판매 업무 경험으로 농가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고, 이 같은 축적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우명품관 등 부실 사업장은 과감히 정리하고, 전문 수의사를 채용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성주축협 조합원은 고령 1천61명, 성주 520명 모두 1천581명이며,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2천500만원의 선거비용은 축협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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