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영(59) 신임 포항 흥해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을 섬기고, 한층 더 성숙하고 든든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통하는 농협,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흥해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이 고향인 박 조합장은 계명문화대학교 축산과 졸업, 흥해농협 이사와 흥해농협조합장 직무대행 등 주요 직을 두루 거쳤다. 제3회 포항시 농업인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 조합장의 임기는 2019년 3월까지. 지난달 31일 흥해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조합장 재선거에서 박 조합장은 투표인 2천492명 중 1천784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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