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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님, 사드 물러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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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어린이·부모 50여명 집회, 청와대서 사드 철회 편지 낭독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천의 어린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보내는 사드 철회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천의 어린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보내는 사드 철회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제발 사드 물러가게 해주세요. 촛불집회 나가는 대신 집에서 편안히 TV도 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갖고 싶습니다."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율곡초등학교 1학년 김민아 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의 일부다.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김천의 어린이 25명과 부모 등 50여 명이 문 대통령에게 보내는 '사드 철회 소원 편지'를 낭독하고 그림과 함께 민원실에 전달했다.

소원 편지를 낭독한 김민아 학생은 "대통령님! 김천혁신도시 가까운 산에 사드가 설치되었습니다. 사드로 인해 전자파가 많이 나와 주민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쟁보다 평화를 원합니다"라며 사드 배치 철회를 희망했다.

청와대를 찾은 김천의 어린이들은 그동안 엄마, 아빠와 함께 김천역 앞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에서 '율동 천사'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해 왔다.

소원 편지를 전달한 김천의 어린이들은 엄마와 함께 종로1가에 위치한 보신각으로 자리를 옮겨 사드철회 평화행동 집회에 참여하고 도심 행진을 했다.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까지 이동해 항의집회를 한 뒤 인근 광화문 광장 원불교 평화법회에서 평화의 100배 법회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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