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5일 "정부는 종교인으로부터 세금을 제대로 걷어서 장애인 정책에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복지 관련 요구를 할 때마다 정부는 '예산이 없다'고만 하는데 종교인 세금 면제부터 그만하라"며 이같이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2년 더 늦추는 방안을 최근 밝힌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부 기독교계의 반대를 명분으로 헌법에 명시된 납세 의무를 면제하는 것은 특권을 인정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1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에서 1%도 안 되는 예산을 장애인 사업에 쓰면 총 1만1천7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서 "우리는 일을 해서 세금을 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 소속 30여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사로 행진해 753억여원을 중증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활동보조인 지원 사업 등에 써달라는 요구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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