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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한중 관계…새정부 출범 후 첫 민관 경제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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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됐던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문재인정부 들어 점차 풀어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 측과 중국 지방 정부가 손을 잡고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경제협력 포럼을 여는 등 관계 개선 도모에 나섰기 때문이다.

6일 시안(西安)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중국 실크로드 국제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안 총영사관과 산시(陝西)성 상무청은 지난 5일 시안에서 한중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방중한 뒤 양국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첫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이강국 시안 총영사, 리성롱 산시성 상무청 부청장 등 양국 정부와 협회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산시 자유무역시험구' '한중 경협 현황 및 우수기업 사례' '산시성 한국중소기업 단지' '한국 기업의 산시성 진출 방안' 등이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면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국 총영사는 이번 포럼에서 "중국 개혁개방 이래 단일 항목으로는 최대 프로젝트인 2012년 삼성전자의 시안 투자 이후 한국과 산시성의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왔다"면서 "양측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성롱 부청장은 "한중 수교 25주년 이래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했고 이에 따라 산시성과 한국의 경제 협력도 양과 질 측면에서 지속해서 확대됐다"면서 "산시성 정부는 한국과 경제 협력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강조해오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기업이 협력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포럼 오찬장에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7일까지 시안에서 열리는 2017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제21회 동서부 협력 및 투자무역 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 유아용품, 패션 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제품 홍보 부스를 개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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