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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전태현이 들려주는 '백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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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13일 '리더아벤트'

슈베르트의 가장 완성도 높은 연가곡

피아노 이은혜'해설엔 바리톤 박상돈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3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베이스 전태현 리더아벤트(Liederabend)'를 개최한다. 슈베르트의 가장 완성도 높은 연가곡으로 평가받는 '백조의 노래'를 베이스 전태현의 목소리로 만나 볼 수 있다.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걸작 가곡을 많이 남겼다. 특히 그가 생의 마지막 여름에 작곡한 14곡의 예술가곡들이 이번에 연주하는 '백조의 노래'에 담겨져 있다. 그중 1~7곡은 렐슈타프(Ludwig Rellstab)의 시, 8~13곡은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시, 그리고 마지막 14곡은 요한 가브리엘 자이들(Johann Gabriel Seidl)의 시에 붙여 작곡되었으며 600여 곡 이상의 가곡을 쓴 슈베르트의 음악 업적에 있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연가곡의 가장 큰 특징인 시어에 대한 깊은 고찰, 세련되고 간결한 음악적 표출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동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피아노는 이은혜가, 해설은 바리톤 박상돈이 맡았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 1588-7890,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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