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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코코몽관람차' 5세, 3세 어린이 태운 채 공중에서 20분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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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이월드
사고가 난 이월드 '코코몽 관람차'

이랜드그룹에서 운영 중인 대구 이월드에서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가 고장을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저녁 7시 32분 쯤 '코코몽 관람차'가 5살 남아와 3살 여아를 태운 상태로 전기고장을 일으키며 지상 7m에 멈췄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약 20여분간 공포에 떨었다.

대구 달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월드 관계자가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했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그러나 놀란 어린이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유명 맘커뮤니티에서는 "얼마 전에는 코코몽 관람차 앞 개구리 점프 안전바가 풀렸는데도 작동되는 것을 봤다" "이랜드가 어렵다는데 안전관리도 소홀한 듯하다" "이월드에서는 돈도내고 목숨도 내놓고 이용해야하나" "이월드 측 대처가 어땠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사고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코코몽 관람차가 멈춘 것은 처음이고 사고 후 일일 점검 시 전기적 고장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매뉴얼화 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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