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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해상운송으로 러시아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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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t 동해서 블라디보스토크로…유통과정 추적, 개선점 등 마련

성주 참외가 해상운송 방법으로 러시아 시장에 첫 도전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은 8일 "9일 성주참외수출센터에서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참외 2t(800만원)을 강원도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낸다"고 밝혔다.

그동안 참외는 내수 중심 유통사업을 펼쳐왔으나 이번 수출에 따라 신선 농산물 수요가 많은 극동 러시아로 수출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시범수출을 통해 참외 수확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추적,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마련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극동 러시아는 한랭기후 지역이라 유통환경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불명확한 선박 일정, 통관 일정 탓에 체계적인 수출계획이 있어야 하고, 신선도 연장기술과 운송 환경 유지기술도 중요하다. 하지만 참외는 수확 후 관리 미흡, 체계적 유통 시스템 부재 등으로 비상품과율 35%, 신선도 유지기간 11일에 불과해 원거리 해상운송 수출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범수출 최종 목표는 비상품과율을 35%에서 15%로 낮추고, 신선도 유지기간을 11일에서 15일까지 늘려 국제적 경쟁력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동 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참외의 최적 저장'유통 환경과 포장방법 등 선도연장기술과 정보통신(ICT) 기술 기반으로 유통 중 컨테이너 위치, 온'습도, 충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내부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감귤, 딸기, 참외, 포도 등 품목별 맞춤형 해상운송 수출 안내서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다"며 "신선 농산물 수출국 한계를 넓혀 수출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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