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용지봉이 맑고 노란빛을 띠고 있다. 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는 매일신문 독자가 수성못(남동쪽 방향)을 보고 촬영했다. 10여 년 전쯤 경북 김천 추풍령에서 이 같은 현상을 보고 산불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란 적도 있다는 대구기상지청 관측예보과 최윤정 주무관은 "이날 대구경북은 종일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개기 시작했다"며 "하늘을 덮고 있던 두꺼운 비구름이 걷힐 때 햇빛이 특정 구간을 비추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최 주무관은 "지상과 무척 가깝게 자리 잡은 비구름이 점차 사라지는 모습을 사진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엄대섭 바로본병원 관절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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