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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생활팁] 알약은 원래용기에 보관, 가루약 냉장고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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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음식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에 따라 성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약 제형별 사용'보관법

알약은 원래의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알약 용기가 햇빛을 받으면 용기 안쪽으로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용기에 들어 있는 다량의 알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할 때는 한꺼번에 약을 손에 쏟아낸 뒤 한 알만 먹고 다시 통에 넣지 말아야 한다. 정해진 분량만 따로 덜어내는 주의가 필요하다.

종이에 포장된 가루약은 습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나 싱크대, 욕실 등 물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루약은 병원이나 약국에서 조제돼 알약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색깔이 변했거나 굳었다면 복용하지 말고 지정된 곳에 폐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럽제는 특별한 지시 사항이 없으면 실온에 보관한다. 항생제 시럽 중에서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품이 있으므로 약사의 복약 지시 사항을 잘 기억해 관리해야 한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약 성분이 엉키거나 침전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 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안약과 귀약은 다른 사람과 돌려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증세가 달라 자칫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눈병 등은 전염성이 높아 한 사람만 사용해야 한다. 귀약의 경우에는 약물을 면봉에 묻혀 사용하는 것도 오염 방지에 좋다.

좌약은 체온에서 잘 녹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특히 고온과 습기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봉 뒤 즉시 사용하고, 만약 약이 녹았다면 냉장고에 넣어 차게 했다가 사용할 수도 있다. 모든 약은 설명서와 함께 보관해야 오용(誤用)을 막을 수 있다.

◆유통기한 지난 약은 반드시 지정된 곳에 폐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약을 함부로 쓰레기통이나 하수구, 변기에 버리면 안 된다. 모든 약은 화학물질이어서 경우에 따라 독성 물질로 변성될 수 있다. 약 성분이 토양에 흡수되거나 강으로 흘러들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버려야 할 약은 알약과 시럽 등으로 분리해 근처 약국, 보건소에 가져다주거나 폐의약품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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