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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뷰로 직원 채용 잡음…대구컨벤션뷰로 계약직 4명, 정규직 뽑아 특혜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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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컨벤션뷰로가 계약직 직원을 채용한 뒤 이들에게 (사)대구관광뷰로의 정규직 일자리를 특혜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시 부시장을 수장으로 둔 두 기관에 대해 대구시가 눈감아 주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 등에 따르면 대구관광뷰로(이사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는 지난 1월 대구컨벤션뷰로(옛 (사)대구컨벤션관광뷰로, 이사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출신 계약직 4명을 비롯해 총 1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대구관광뷰로는 기존 대구컨벤션관광뷰로에서 관광 기능을 분리해 올해 독립 출범한 단체다. 이 기관은 채용 당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쳤다. 이직한 직원 4명은 앞서 지난해 1월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연봉 계약직 4명을 채용할 때 선발돼 1년간 근무했다.

일각에서는 당시 대구컨벤션관광뷰로가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신규 채용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신입 직원의 임금이 기존에 근무하던 직원보다 더 높은 점, 갑작스럽게 채용이 진행된 점이 '낙하산' 의혹을 키우고 있다. 게다가 이들 모두가 독립 출범한 신설 기관으로 고스란히 옮겨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보니 '채용 비리' 의혹이 커지고 있다.

대구경실련 관계자는 "입사 동기인 네 사람이 근무 계약 만료를 앞두고 같은 직장에 함께 입사 지원을 할 수는 있겠지만 모두가 합격까지 한 것은 의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사업 규모상 직원이 더 필요해 계약직 4명을 추가 채용했다. 또 입사 전 경력이 많은 일부 직원이 높은 연봉을 받긴 했지만 공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채용과 연봉 협상이 이뤄졌다. 4명 모두 대구컨벤션관광뷰로에서 동시에 근로 계약이 만료됐으니 정당한 절차를 거쳐 대구관광뷰로에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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