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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최자혜, 유건 프로포즈에 키스로 화답...꽃길만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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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달콤한 원수' 캡처

SBS '달콤한 원수' 최자혜가 유건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키스로 화답했다.

13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연출 이현직) 2회에서는 최선호(유건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고 행복해하는 정재희(최자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선호는 정재희를 정재욱(이재우 분)의 가게로 불러냈다. 가게에 도착한 정재희는 테이블에 놓인 스케치북 속에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여러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때 최선호가 등장해 정재희에게 반지를 건네며 "이제 더는 못 기다리겠다. 너에게 남자이고 싶다. 내 여자가 돼 줘"라고 프러포즈를 청했다.

정재희는 핸드백에서 립스틱을 꺼내 들며 "오빠가 나 파리로 떠날 때 선물로 준 거다. 오빠 생각날 때 마다 바르라고. 기억하느냐?"라고 물었다. 최선호는 정재희가 건넨 립스틱이 전혀 사용 흔적 없이 새것 같아 실망스러운 얼굴로 "내 생각 한 번도 안 한 거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재희는 입술에 립스틱을 바른 뒤 최선호와 입을 맞췄다. 이어 "프러포즈에 대한 내 대답이다. 이때 쓰려고 아껴 뒀다. 오빠 생각날 때마다 발랐으면 진작 다 닳아버리고 없어졌을 거다"라며 프로포즈에 화답했다.

한편, 정재희와 최선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 가운데, 두 사람의 앞에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평소 최선호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홍세나(박태인 분)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난 것. 또한 최선호를 향한 홍세나의 마음을 정재희가 눈치 챈 듯 그녀의 묘한 표정이 클로즈업 되어, 앞으로 정재희-최선호-홍세나 세 사람의 삼각구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엇갈린 운명과 얽힌 사랑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면서 2회 방송 만에 아침 안방극장의 화두로 올라선 SBS 아침 연속극 '달콤한 원수'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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