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는다 '바르샤vs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 소식에 기대 UP

박지성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바르셀로나는 어제(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가 맞붙는 자선경기를 개최한다"라며 "이 경기엔 양 팀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과거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맨유 레전드 팀' 선수 명단엔 박지성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박지성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예스퍼 블롬퀴스트, 퀸턴 포춘, 카렐 포보르스키와 함께 경기를 뛴다.

한편 내달 1일 새벽 3시(한국시각) 열리는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상트 호안 데 데우 병원이 진행하는 소아암 치료 프로젝트(Pediatric Cancer Center Barcelona Project)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개최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