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의 흥행 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도심 신규 분양 아파트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하반기 시장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결제원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 화성파크드림이 1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5가구 모집에 2만3천687명이 몰려 평균 128.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72㎡가 185.79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 185.70대 1, 84㎡B 83.25대 1, 69㎡A 51.57대 1, 69㎡B 27.13대 1, 69㎡C 20.93대 1 등 전 타입에 걸쳐 청약자가 쇄도했다. 분양 관계자는 "신천과 앞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에 원도심의 가치, 첨단 스마트 아파트, 실속 분양가 등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 대구 분양 아파트는 흥행 불패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4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평균 36.9대 1, 최고 56.1대 1), 5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평균 280대 1, 최고 618대 1),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평균 18.1대 1, 최고 37.7대 1) 등이 최소 수십 대 1에서 최고 수백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애초 공급과잉 논란에도 이 같은 분양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까닭은 대구 도심 지역에 여전히 새 아파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당장 남구 일대만 하더라도 올해 입주 물량은 1개 단지, 268가구가 전부다.
분양 전문가들은 "상반기 대구 부동산 흥행의 원인은 '투기 수요'보다는 도심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희소가치로 분석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신도시 분양이 끝난 이후 대구 아파트 신규 공급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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