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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50여명, 사드 찬성 집회…주민 충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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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800여명 참가 집회 예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인근에서 18일 보수단체들이 사드 배치 찬성 집회를 열었지만 주민들과는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다.

이날 서북청년단과 구국전사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 명은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사드 배치 찬성 집회를 열었지만, 사드를 반대하는 주민들과는 충돌이 없었다. 이들 단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사드 배치 찬성을 외쳤다.

경찰은 양쪽의 충돌을 막기 위해 병력 400여 명을 마을회관과 진밭교 삼거리 등에 배치했다.

한편 보수단체들은 22일 이곳에서 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으로 있어, 사드 배치 반대 주민들과 충돌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이석주 소성리 마을이장은 "불법으로 사드를 배치했기 때문에 도로를 점거하고 검문을 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 찬성을 주장하는 단체들은 수도권을 방어할 수 있는 곳에 사드를 배치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를 만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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