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실적이 주춤거리고 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구미 지역의 수출 실적은 20억3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6천100만달러에 비해 1.5% 감소했다. 무역 흑자 수지는 1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나 줄었다.
지난 4월 구미 지역의 수출 실적은 23억9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나 증가하며 올 들어 누계액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엔 다시 줄면서 누계 실적은 8% 증가세로 줄었다.
수출 감소는 주요 수출 품목인 전자제품'광학제품이 5%, 11%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다. 구미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제품(63%)'광학제품(13%)'기계류(5%)'플라스틱(4%)'섬유류(4%) 등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내역은 기계류(20%)'플라스틱(28%)'섬유류(7%)는 증가했고, 전자제품(5%)'광학제품(11%)은 감소했다.
수출 증가 지역은 중국(2%)'동남아(70%)'유럽(16%)'중동(8%)'일본(12%)'홍콩(61%) 등이며, 수출 감소 지역은 미국(54%)'중남미(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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