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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갤러리 최정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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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시시각각 변화는 우리의 의식

최정은 작
최정은 작 '바다-자아성찰'

내일부터 풍경화 등 20여점 공개

최정은 작가의 개인전이 20일(화)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최 작가의 작품은 재료적 특징을 살려 부드러운 표현이 주는 따스함과 과감한 터치가 주는 긴장감을 함께 표현해냄으로써 회화적 표현양식의 절제미를 느끼게 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표현된 작품은 재료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시각적 감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작품 '석류'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소박한 정물 구성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장독에 담긴 소국화와 석류는 이른 아침 이슬비에 젖은 듯 기운찬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삶과 내면의 본질을 되돌아보며 자아성찰의 시간에 젖게 하는 작품 '바다-자아성찰'은 무수히 변모하는 푸른 바다를 통해 덧없이 변해가는 자아의 의식변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밀려오는 파도와 다채롭게 조합되는 빛의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운율로 표현되는 리듬감을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거대한 생명력이 주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순리를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듯하다.

이에 대해 최 작가는 "오랜 시간 바다만을 마냥 바라보다 무심코 그리게 된 사실적 그림 속에서 자연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감동과 또 다른 자아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종이 위에 콘테와 파스텔, 챠콜로 등으로 표현한 작품 '댄스' '연인들'은 인물 속에 행복과 희망을 표현함으로써 생명의 따뜻함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인물'정물'풍경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25일(일)까지.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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