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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무료 백신 접종, 대구 3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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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는 62.4%로 높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률이 지역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다가오는 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자인 2004∼2005년생에 대한 1차 접종률은 충남 청양군이 73.7%, 경북 군위군이 62.4%로 높았고, 경기 과천시가 22.2%로 가장 낮았다. 대구도 33.0%로 비교적 낮았다.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해 약 900여 명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했다.

만 13세까지는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만, 만 14세 이후에 접종하면 3회 이상 맞아야 하며 비용도 1회당 15만∼18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올해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2004년생의 절반가량(52.2%)이 접종을 마쳤으며, 올해 지원이 시작된 2005년생은 17.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HPV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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