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이 TV조선 메인뉴스인 '뉴스판'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생방송 도중 지나친 '막말'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일으킨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012년 5월 방송된 KBS 1TV '심야토론'에 출연해 '종북세력 국회입성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 도중 불거진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의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김정일과 김정은 체제를 추종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어렵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전원책 변호사는 "쉽게 말해 '김정일, 김정은 개XX냐, 개XX'라고 하면 종북세력 아닌 것"이라고 말했고, 진행자는 "방송용어를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방송에서 조기숙 교수는 전원책 변호사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처럼 뉴스판에서도 막말하는거 아닌가..", "앵커는 차분해야 하는데..", "생방 사고 나는거 아니야?", "티비조선 뉴스를 예능으로 만드려고 하는구나", "나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전원책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썰전'에 출연해 보수 진영 입장을 대변하는 패널로 자리잡았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MC 김구라, 유시민 작가과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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