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세먼지 적은 '숲세권', 새집증후군 원천 차단…앞산 태왕아너스

30일 견본주택 공개…체육공원 입구서 500m 거리, 신천둔치 인접 친환경 아파트

숲세권 친환경 아파트로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앞산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숲세권 친환경 아파트로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앞산 태왕아너스 조감도. 태왕 제공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숲 가까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뜨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23.5㎍/㎥였고, 숲 경계는 13.3㎍/㎥, 숲 내부 14.8㎍/㎥, 숲 중심은 13.4㎍/㎥로 도심보다 평균 40.9% 낮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복잡하고 미세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숲 내부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를 빨리 침강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공개를 앞두고 있는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태왕아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 등에 걸쳐 총 493가구로 구성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형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500m에 불과해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최적의 도심 힐링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우려가 커지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구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이 숲과 공원이 가까운 도심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산을 끼고 있는 봉덕동이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한 이유 역시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구들이 모여 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산 태왕아너스는 이 같은 '숲세권'에 '친환경' 아파트 전략까지 더했다. 새집증후군을 원천 차단하고자 실내 전자파를 저감하고 항균 효과가 뛰어난 TL항균 도배 풀을 적용한다. 태왕에 따르면 TL항균 도배 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 99.7%, 대장균 99.9% 해소를 입증한 특허 제품이다. 곰팡이와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해결했으며 난연 방음 효과 및 동결 방지 효과도 탁월하다.

앞산 태왕아너스는 또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 이내 인접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으며 봉덕초등학교,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 개의 학교가 위치해 남구 최고 학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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