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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첫 선고까지 235일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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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정국을 뒤흔든 '국정 농단' 사태의 장본인 최순실(61) 씨는 여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법원의 유'무죄 판단이 나온 것은 23일 '이대 학사 비리' 사건이 처음이다. 최 씨가 지난해 10월 3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 이래 235일 만이다.

이 가운데 비교적 쟁점이 단순한 이대 학사 비리 사건은 선고가 나왔지만, 최 씨의 다른 재판은 결론이 나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최 씨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뇌물을 받은 혐의 재판은 심리가 한창이고, 한발 앞서 검찰이 기소한 2건의 재판은 심리가 모두 끝났으나 일치된 결론을 위해서 선고를 미룬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최 씨가 사건마다 모든 혐의를 부인해 아직도 다른 재판에서 판결이 나오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은 최 씨의 61번째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생애 처음 구치소에서 맞은 생일에 유죄 판결을 받아든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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