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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 과일간식 도입해 재고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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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국회의원 법제화 추진…사과 풍년에 값 떨어진 문제 해결

'과일 간식 급식 도입'이 '과수 대풍'에 따른 사과 등 과일 재고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경북의 사과 생산량은 50만4천여t으로, 2014년 생산량(41만7천여t)에 비해 20% 이상 늘었다. 하지만 올해 사과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하락했다. 안동, 청송 등 경북 북부의 사과산지 저장고마다 지난해 사과가 아직까지 쌓여 있을 정도로 판매가 부진하다.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 사업 중인 과일 간식 법제화 추진에 나섰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과일'채소 간식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내년 시범사업을 목표로 올해 43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1천587명에게 과일을 간식으로 공급하는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에서도 과일 재고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경북의 한 지역농협이 30억원을 들여 소비자가 즉석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각사과 생산에 들어갔다. 세척'소독'씨방 제거 후 6~10개 조각으로 쪼개 비닐포장했다. 컵과일보다 쓰레기 발생량도 적고 더 위생적이다. 가장 큰 문제였던 잘린 사과의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은 비타민C 침지로 해결했다. 냉장에서 여드레 동안 보관해도 갈변현상이 전혀 없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는데, 조각사과만을 포장한 90g 파우치와 4종 혼합과일 파우치(100g)를 병원이나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에 희망 수량을 납품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컵과일은 부피가 커 휴대하기 불편했는데 파우치에 소포장 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급식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간식, 아침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먹을 수 있어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본다"고 "경북도는 이 제품을 과일 급식용으로 정부에 제안했고, 농식품부에서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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