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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까지…당권주자들 '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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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신임 대표 26일 결정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수도권 권역별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혜훈, 김영우, 정운천, 하태경 후보.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 수도권 권역별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혜훈, 김영우, 정운천, 하태경 후보. 연합뉴스

바른정당 신임 대표가 26일 결정되는 가운데 선거 출마자들은 막판까지 '유승민 마케팅' 전략에 열을 올렸다.

현재까지 진행된 전국 순회 당원대표자 회의에서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후보 등 4명의 출마자 가운데 이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수에서 누계 기준 4천254표를 얻었으며, 하 후보는 3천565표, 정 후보는 2천58표, 김 후보는 1천485표를 각각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당원 투표에서도 이 후보 2천502표, 하 후보 2천179표, 정 후보 1천138표, 김 후보 695표로 집계됐다.

바른정당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70%, 30% 반영한 경선을 진행,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4명의 후보가 끝까지 '유승민 마케팅'을 벌인 이유는 24일부터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때문이다. 전국적 인지도를 누리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이미지 전이 효과를 누려야 선두를 유지하거나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후보들은 24일 경선 마지막 토론 장소인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자질 검증과 정책 대결을 펼치면서도 유 의원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마침 유 의원도 처음으로 대표 경선 현장을 찾아 자신에게 쏠린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하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유 선배는 대선을 치르면서 '왜 나는 정치를 하는가'라고 했는데, 그 말씀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며 "우리는 왜 바른정당을 만들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사람은 괜찮은데 (이번 경선에서) 성적이 안 좋다. 대선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유 선배의 마음을 이해하겠다"고 말했고, 정 후보는 "당에 의원이 한두 명만 빠져도 무너지게 되는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 의원에게 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 후보는 당내 친유 정서가 가장 강한 인사로, 이날 연설에서는 유 의원에 대한 언급을 삼갔으나 항상 "유 의원이야말로 정치적 멘토이자 스승"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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