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상(60) 현대S라이프㈜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95호 회원이 됐다.
경북 칠곡 출신인 이 회장은 대구상고와 경일대를 졸업했고 현대생명보험㈜ 지점장을 지냈다. 모친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15년간 대구라이온스클럽, SOS어린이마을 등에서 나눔 실천을 해왔던 이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10호 회원인 김장덕 ㈜빙고 회장의 권유를 받고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은 용기로 시작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해 나눔 정신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5일 동구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 회장의 가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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