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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선영, 불꽃 여형사부터 현실 엄마까지 "화면 스틸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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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파수꾼'

김선영이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는 섬세한 연기로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특별월화드라마 '파수꾼' 23,24회에서는 미혼모 형사에서 죽은 딸을 위해 복수에 나선 조수지(이시영 분) 이하 파수꾼이 과거에 터진 주부 실종 사건에 연루된 살인범이자 형사인 남병재(정석용 분)를 붙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극중 광수대 팀장 이순애 역을 연기 중인 배우 김선영이 캐릭터의 섬세함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 흐름에 일조해 시선을 끈다.

김선영은 조수지로부터 남병재를 넘겨받으면서 전반적인 사건의 배후 세력인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최무성 분)의 숨통까지 조여 달라는 부탁을 받자 사건 해결이 급선무인 형사로서 사명감과 고민을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담아냈다. 지난 21,22회에서도 윤승로의 지시를 받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남병재에게 가차없이 경고를 날리는 직속상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윤승로를 잡기 위해 검사 장도한(김영광 분)과 의기투합한 검사 김은중(김태훈 분)의 거짓 자수를 의심하는 노련한 형사 캐릭터까지 능숙하게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불꽃 카리스마와 남다른 자존감을 가진 열혈 형사를 다각도로 표현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선영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날선 캐릭터 변화는 미스터리한 극 전개에서도 도드라진다는 점에서 베테랑 연기자의 내공이 느껴진다는 게 시청자의 반응이다. 24회에서 윤승로의 아들이자 조수지의 딸을 죽인 범인으로 알려진 윤시완(박솔로몬 분)의 다음 목표물이 된 이순애의 딸 진세원(이지원 분)이 걱정된다는 조수지의 말에 딸을 챙기는 엄마의 따뜻한 면모도 드러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앞서 김선영은 한솥밥을 먹었던 조수지가 추적을 당하자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의리녀의 모습부터 촉이 남다른 열혈 형사의 카리스마까지 넘나들면서 현실 연기의 달인이자 '화면 스틸꾼'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된 '내공 9단' 김선영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파수꾼'은 법의 테두리 밖에서 범죄자들을 잡으려는 조직 파수꾼의 활약을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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