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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폐암 3기 진단…이겨낼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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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성일(80'사진) 씨가 폐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지난 26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폐암 3기로 진단받고 통원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씨는 이날 "기침이 심해져 대구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더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며 "30일부터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항암 치료를 하면서 종양 크기를 축소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씨는 "다행히 아직 암이 여러 개로 퍼지지 않았고 병원에서도 희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씨는 1982년 담배를 끊었으며 경북 영천의 자연 속에서 건강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신 씨는 "그동안 술을 멀리하고 매일 운동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왔다"며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각종 영화계 행사에 참석하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그는 앞으로도 통원치료를 병행하면서 계획된 일정을 계속 소화할 예정이다.

신 씨는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초우' '별들의 고향' 등 5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 2013년에는 영화 '야관문'으로 컴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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